명상은 backpropagation이다
인공지능, 머신러닝, 딥러닝은 명상과 유사한 점이 많다
명상을 어려워하고 공학적 접근을 힘들어 하는 이에게는
혹시나 딥러닝의 개념을 이해하고 있다면 명상이 좀 더 쉽게 와 닿을 수 있다
딥러닝 강의 후 뒷풀이 자리에서 요가와 명상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오히려 공대생, 그리고 남자들에게 유익함을 나열하였지만 그들에게는 와닿지 않는다
눈을 어디에 둬야할까 의심받는거 아닐까 쫄바지를 입어야 하나 유연하지가 않다며 연신 먼나라 이야기와 같다
결국 요가의 목적은 명상을 위함이며
그렇다면 명상이 왜 필요한지
명상의 궁극적인 목적이 있어야 요가에 대한 동기부여가 발생할 것이다
결국 명상은 backprogagation이다
딥러닝에서 backpropagation이 명상의 원리와 같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상태와 다음의 상태, 즉 지금이 다시 다음의 상태가 되었고 현재의 상태는 과거가 되었다
어떤 주제든, 마음이던 육체이던, 그 상태의 변화에 따른 w와 b 그리고 a가 존재하며
명상은 이를 backpropagation해 가며 값을 찾는 과정이다
첫번쨰는 how deep한지를 인지하여 node 의 갯수에 대해 파악을 하며
다음으로는 system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습을 하는데 이때 명상의 목적은
학습을 통한 개선이 아닌 학습과정을 통한 나의 인지와 이해이다
여러번의 backpropagation을 통하여 나를 알아가고 그 다음의 스텝으로서는 조금 더 개선하고싶은 방향으로의 전진이 가능하게 끔 도와준다
이것이 진정한 명상의 목적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위한 요가 아사나와 호흡을 수련한다
우리는 얼마나 backpropagation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