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짐찾아야하나?
- 글로벌앤트리인터뷰
- pit
- jeju
- JejuPizza
- JejuResort
- 서울도심공항
- 지속가능한명상
- 명상
- JejuBonteMuseum
- Reise
- JejuPodoMuseum
- Vlog
- 델타항공T4
- KE081
- TUMI
- KoreanischeFrüstuck
- 도심공항게이트
- 수련방법
- JejuFamilleReise
- Chuidasun
- cat
- GlobalEntry
- Kitten
- jeju_girl.2020
- 미국내환승
- Südkorea
- FlughafenJeju
- JFK
- 보딩전샤워루틴
- Today
- Total
Auer
완벽주의 성격 때문에 업무가 힘든 사람들에게 본문
종종, "나는 성격이 너무 완벽주의라서 업무가 힘들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가령, 어떤 한 업무를 할당 받았을 때, 완벽히 만들기 위해 고민을 많이하고 시간할애를 많이 하다 보니, 기한을 못 맞춘다거나, 또는 기한 내에 제출한다고 하더라도 내 기준에 완벽하지 않은 결과물로 인하여 불편한 마음이 드는 것이다.
그리고 또는, 기한 내에 제출하기 위해서 그리고 완벽한 본인의 기준을 달성하기 위해서 야근을 하거나 노력을 더 투자하며 추가적인 에너지를 쏟기도 한다.
이와 유사하게, 업무 회의를 진행할 때면, 완벽한 답변으로 빌드업이 되어야만 발언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회의 발언의 기회를 놓칠때가 많다고 한다.
두 가지 측면에서 바라보며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다.
첫째는, 나 자신 - 내적인 측면에서 바라보았을 때, 과연 내가 정말 '완벽주의 성격'이 맞는가? 이다.
완벽주의'척' 하는 것일지, 또는 내가 되고자하는 이상점이 '완벽주의' 인 것인지, 정말 본인의 인생 가치관으로서 하나하나 '완벽'을 추구하는 성향인지 인지하는 깊은 고뇌가 선행되어야 한다.
그리고 소설이나 영화에서 완벽주의는 거의 병적이다 싶을 정도로 묘사되며 (보통 자폐증후군을 가진 환자의 이야기로 묘사된다) 이러한 인물들은 완벽한 상태가 아닌 상태에서는 본인의 감정/신체적으로 현상유지가 되지 않을 정도로 집착한다.
즉, 본인이 완벽주의적 성향/성격이 맞다고 정의한다면, 그 정도 또한 어느정도 인지 파악하여야 한다.
두번쨰는, 상사/회사 - 외적인 측면에서의 이해가 필요하다.
감히 100%의 인간계 사회생활 - 사업/직장/자영업 등 에서의 일을 진행하고 그 일을 바탕으로 성과를 내고 매출을 달성하는 매커니즘에 있어 완벽은 없다고 생각한다.
굳이 의미하자면 '상대적'완벽 또는 '최적화'된 결과라고 하는것이 맞다.
먼저 특정 업무를 '완벽주의'직원에게 지시한 상사는, 그 업무의 완벽함을 기대하지 않는다.
즉 본인은 완벽한 업무의 결과를 추구하지 않아도 된다. 심지어 완벽한 업무로 추구해서는 안된다! 만약 상사의 기대치보다 상회하는 결과를 가져다 주었을 때, 긍정적인 효과와 부정적인 효과 두가지가 있을 수 있다. 이유는 '얼마만큼' 상회하는 결과를 보여줬는지가 중요하다. 가령 기대치에 딱 부합하는 업무결과를 100%라고 했을때 본인이 120%를 제출한다면 좋은/나이스 한 효과가 있다. 하지만 가령 본인의 완벽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200%만큼 상회하는 결과를 제출한다면 부정적인 결과가 도출된다. 이유는 해당 업무와 연결되는 과정에서의 200%의 상회는 '필요없으며' 상사의 입장에서 200%만큼 하느라 다른 업무에 소홀했을 것 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심지어 추가적인 야근이나 개인시간을 할애해서 달성했다고 하더라도 개인 에너지/시간관리를 못하는 직원으로 인식될 것이다.
즉 상사-외적인 측면의 첫번째 포인트는, 기대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다. 완벽한 성격이 남들보다 조금 더 꼼꼼하게 챙겨 실수하지 않는 장점은 있지만, 그를 제외하고는 업무에 있어서 '완벽'을 추구하는 경향은 상사입장에서 결코 긍정적이지 않기 떄문이다.
회사-외적인 측면에서의 메커니즘 또한 이해가 필요하다. (완벽주의 성향의 주제에서 결국 조직의 방향성과 소통의 주제로 넘어오게 되었지만) - 다음 글에서 계속,,,
즉, 완벽을 추구하는 본인은
먼저, 본인이 정말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인지 확신할 것 : 타인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원하는 것인지, 업무의 체계적 정리가 잘 되어 가시적으로 오와열이 맞아야 하는 (심미적 정갈함을 추구하는) 지, 본인 머릿속에 스스로 원인 부터 예상 결과까지 정리가 되어야 함을 원하는 것인 지, 또는 그냥 컴퓨터 바탕화면의 폴더 정리와 책상 위가 늘 깨끗하고 소독되어 있어야 함을 원하는지, 어떤 부분에 집착함이 어느정도 완벽수준으로 달성하길 원하는지 (또는 꼼꼼함 수준으로 대체 가능한지) 파악이 되어야 한다.
두번쨰는, 업무와 일의 진행에 있어서 '소통' 이다 : 때로는 아주 세세하고 꼼꼼하게 완벽을 추구하는 업무가 필요하다. 이 때는 어느정도의 완벽도가 필요할 지 진행 전 상사와 회사와 소통할 것. 즉 완벽함 보다는 기한이 훨씬 더 우선순위가 높은 항목이다.
마지막으로, 그럼에도 본인은 완벽함을 추구한다 라고 한다면, 박사과정을 선택하여 매진하여 보자
`